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이애나(리그 오브 레전드) (문단 편집) === 2012 시즌 === 다이애나가 나오기 전 당시의 롤을 살펴보면 개발자들이 롤 챔피언을 100개 찍어내면서 유저들의 비아냥 섞인 놀라움을 지어냈다. 그렇게 많고 다른 챔피언을 찍어낸 건 맞았으나 새 챔피언이 나오는 속도가 2주라는 것. 게다가 지금에 비해 밸런스가 아주 끔찍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챔프 만들지 말고 밸런스에 집중하라고 원성을 놓았다. 하지만 라이엇은 개의치 않고 챔피언을 찍어내는 대신, 조금 독특한 챔피언들을 내놓기 시작한다. 제이스, 렝가 등 바로 궁극기를 통해 얻는 파워를 일반 스킬들에 고루 분산시킨 챔피언들이며, 그 과정에서 태어난 게 바로 다이애나다. 실제로 위에서 언급된 챔피언들을 살펴보면 일반 스킬만 있는 저렙 구간에서 다이애나를 제외한 모두가 강력하다고 평을 받는 챔프들이다. 출시 초기에는 다이애나도 그 빡센 시즌 2 정글링을 돌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기 때문에 해당사항일 수도 있다. 출시 직후 나온 다이애나는 그 당시의 정글러로써는 딱 맞게 출시가 되었다. 정글링에 도움을 주는 수단이 특성과 소정의 룬에만 의존했기 때문에 몸이 튼튼해야 했는데, 메이지 하드웨어 설계의 한계 때문에 방어막 + 체력 재생으로 정글 유지력을 높이는 브루저에 가까운 [[리븐(리그 오브 레전드)|리븐]][* 당시 리븐의 체력 재생은 5초당 12로 TOP 5 안에 드는 수치였다. 다이애나는 5초당 9. 여담으로 현재 리븐은 여러 차례 너프를 맞고 체력 재생 능력이 최하위권에 자리하는 챔피언이 되었다.]과 비슷한 형식으로 설계되었다. 더 나아가 끝물이었지만 더티 파밍이 유행했던 때라 템 기대치가 그리 크지않아 지금보다 스킬 대미지가 한 스킬당 40-60씩 더 높았다. 그리고 평타 비중이 크고 너프 전 달빛 낙하의 이미지 때문에 보이기엔 [[카사딘]]과 같은 근접 메이지나 [[아칼리]] 같은 AP 암살자과 같은 느낌이라기 보다는 좀더 잭스와 같은 기동형 전사에 가까운 느낌이라 라인으로서의 운용은 탑으로 먼저 고려됐다. 그러나 정글러로써는 6렙 전엔 뚜벅이 갱킹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극저렙 갱킹[* [[리 신]], [[신 짜오]] 같은 챔프로 레드를 먹고 가는 2렙 갱이 대표적인 예시이다.]이 더욱 필요시했던 당시의 상황엔 맞지 않았다. 더욱이나 탑 상황도 다를바 없이 당시 탑에서 서식하는 전사들의 1:1은 어느 한쪽이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누군가 죽을때까지 싸우던 항시 전투민족 상태였기 때문에 6렙 때 살짝 약했던 당시 다이애나가 고전을 겪고 만다. 진가가 발휘되는 건 미드에서였다. 그때 유행하던 메이지는 [[카서스]], [[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오리아나]], [[카시오페아(리그 오브 레전드)|카시오페아]] 등 짤짤이 게임을 좋아하던 챔프였고 암살자여야 봤자 [[아리(리그 오브 레전드)|아리]] 정도로 역시 똑같이 짤짤이 게임을 행하던 챔프 뿐이었다. 미드에서의 스타일 상으로는 [[아칼리]]와 [[탈론(리그 오브 레전드)|탈론]]과 같이 "짤? 그딴 건 필요 없어!" 라며 한 방 대미지가 약한 상대 미드 라이너 상대로 바로 영혼의 다이다이를 거는 이른바 AP 카운터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6렙 전에 꽤 고통을 받는다는 점과 은신에 의존한다는 점이 있었다. 한마디로 일축하자면 카운터 플레이가 너무 명확했다. 그러나 다이애나는 그 '명확한 카운터 플레이'를 완벽히 극복했다. 어떤 방법이냐면 매우 단순하게 6렙 전에 고통받을 하드웨어도 아니고 또한 핑크 와드 하나만 꽂히면 바로 카운터되는 은신이 아닌 보호막+자체 몸빵 스탯을 내세운다는 점이었다. 여기에 시즌2의 가난한 정글러로 설계된 다이애나를 위해 깡댐과 계수를 상당히 높게 잡았었는데, 이 때문에 솔로 라인에서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을 하게 되니 대미지가 미쳐 날뛰게 되었고, 이 때문에 6렙을 찍고 패시브 스택을 모은 다이애나가 WRQR패시브 콤보를 통해 진입과 동시에 상대 라이너를 만피 상태에서 솔킬을 따는 것이 가능했다[* 어느 정도냐면 6렙을 찍은 다이애나한테 '''상대방이 Q를 맞은 순간 그 시점에서 90% 넘는 확률로 킬 헌납 확정.''' 평타와 패시브 때문에 점화까지 끼얹으면 어지간한 메이지의 피통을 딱 깎아버릴 수 있는 것. 그렇다고 견제기가 없냐면 그것도 아니었다.] 그 OP성을 좀 더 살리기 위해 어차피 탑에 서는 챔프라면 다들 달고 오는 스킬들이라 장점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 탑보단 미드 라이너로 줄창 쓰이게 되고, 이내 밴카드로 쉔과 함께 부동의 OP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출시 직후에 한 차례 너프가 있었지만 여전히 OP 자리에서는 내려오지 않았다. 재미있는 점은 다이애나 바로 직전에 출시됐던 자이라는 지금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E의 빠른 전개 속도와 꽃의 대미지 때문에 승률이 60%대에 달하는 OP 취급을 받았는데, 다이애나 출시 이후론 자이라에 대한 불만이 꽤 사그라들었다는 것이다. 이유는 다이애나가 워낙 더 사기라서 실제로 이 둘은 당시 OP의 양대산맥으로 우뚝 섰지만 이 둘이 미드에서 맞붙으면 자이라는 뚜벅이 특성 탓에 간간히 Q짤이나 넣는 게 한계인데다 6렙을 찍자마자 바로 딜도, 탱도 되는 다이애나가 달려들어 순삭이 가능할 정도였으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